이승목 청도경찰서장이 25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지역 농협 여직원을 표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도경찰서.

청도경찰서(서장 이승목)는 25일 청도 지역농협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여직원 A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21일 아들을 사칭해 휴대폰 카톡으로 방세 입금을 요구한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500만 원을 송금한 B씨(여·57)의 행동이 수상해 즉시 송금은행 콜 센터에 지급정지를 신청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승목 청도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 하겠다. 전화금융사기는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피해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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