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24일 전국 최초로 설립된 대구시 사회서비스 복지원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이영애 위원장)는 지난 24일 오전 대구시립희망원에서 올해 4월 1일 개원한 대구시 사회 서비스원의 운영 현황 및 업무추진 방향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대구시립희망원 내 주요시설을 돌아봤다.

이날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대구시 사회 서비스 원의 설립과정, 직영시설 현황, 중·장기 운영계획과 추진방향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민간의 독립성이나 전문성을 약화시키는 등 민간 영역을 침해할 가능성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또 대구시립희망원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사고가 수차례 발생해 온 만큼, 생활인들의 주위 환경이나 시설들을 꼼꼼히 확인·점검하고 더 이상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주문했다.

이영애 위원장은 “이번 현장확인을 통해 대구시 사회 서비스 원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된 만큼 확실한 비젼과 목표를 갖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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