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 소재한 에코프로지이엠.
현재 제2공장의 완공에 이어, 올 하반기 제3공장의 착공을 준비 중인 ㈜에코프로지이엠은 그동안 에코프로그룹 차원에서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및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 그룹은 지난 2017년 11·15지진이 발생하자 1000만 원의 지진 성금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에는 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양학아동지원센터에 봉사활동과 함께 성금 145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지난달 16일에도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2000만 원을 지정 기탁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이달 중으로 흥해읍과 대송면에 각각 10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인 가운데, 에코프로 그룹은 하반기에도 2000만 원을 지정 기탁할 것으로 보여 지난 2017년 이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에코프로지이엠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말이면 그룹차원에서 봉사활동과 성금기탁 등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에코프로지이엠에서도 그룹의 취지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지이엠은 리튬 이차전지에 필요한 양극활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성장이 크게 기대되는 기업이다.

또한, 지난해 4월 포항시 및 경북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1조 원을 투자해 영일만1산업단지와 영일만4산업단지 내 리튬 이차전지용 양극재 및 양극소재 생산 공장을 설립해 지역에 25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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