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5일 호국평화기념관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 주관으로 강성익 부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69주년 기념 참전유공자 위안행사’를 가졌다.
칠곡군은 25일 호국평화기념관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 주관으로 강성익 부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69주년 기념 참전유공자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챔버오케스트라 금관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16개 전투지원 참전국 국기입장, 국민의례, 6·25전쟁 홍보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결의문 낭독, 6·25노래 제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 장병들이 16개 전투지원 참전국 국기를 들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된 장병을 추모하는 ‘46+1, 6·25참전유공자회가 함께 한다’는 제막 퍼포먼스로 ‘천안함 챌린지’ 열풍을 이어갔다.

강성익 칠곡부군수는 “칠곡군은 6·25전쟁 절체절명의 순간에 낙동강방어선을 지켜내며 한반도를 위기에서 구해낸 호국의 도시이기에 오늘 행사가 더 의미가 크다” 며 “이번 행사로 전쟁 때 희생하신 호국영령뿐만 아니라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평화통일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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