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영챔버오케스트라 금관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16개 전투지원 참전국 국기입장, 국민의례, 6·25전쟁 홍보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결의문 낭독, 6·25노래 제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 장병들이 16개 전투지원 참전국 국기를 들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된 장병을 추모하는 ‘46+1, 6·25참전유공자회가 함께 한다’는 제막 퍼포먼스로 ‘천안함 챌린지’ 열풍을 이어갔다.
강성익 칠곡부군수는 “칠곡군은 6·25전쟁 절체절명의 순간에 낙동강방어선을 지켜내며 한반도를 위기에서 구해낸 호국의 도시이기에 오늘 행사가 더 의미가 크다” 며 “이번 행사로 전쟁 때 희생하신 호국영령뿐만 아니라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평화통일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