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시승격 70주년 기념, 김천시 지역발전 학술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김천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시 승격 70주년 기념 ‘미래 100년! 김천발전 비전과 과제’ 지역발전 학술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추진 등 정부 주요정책 과제를 수렴하는 동시에 김천시 미래 100년을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 강연,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과제에서는 정책기획연구원 이석희 원장이 ‘POST 70 김천 그랜드 디자인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경북혁신도시 중심의 특성화된 스마트시티 조성·드론 밸리 조성 등 체계적이며 차별화된 POST 70 김천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제2과제에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혁신전략연구소장 이장재 박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성장주도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경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성장주도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 창출 등을 설명했다.

제3과제에서는 글라시아 파트너 배영주 대표가 ‘스마트시티 김천을 지향하는 스마트 콘텐츠 확보 전략’에 대해 전국차원의 특성화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해 조성하고 전국 거점 드론산업 실증단지 조성과 연계된 G-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 윤대식 교수(영남대), 조덕호 교수(대구대), 백열선 교수(김천대), 임성호 박사(대구경북연구원), 백성철 부의장(김천시의회), 조현석 원장(경북 관광진흥원)이 경북혁신도시 중심의 창조도시 김천 건설에 대해 도시경쟁력 확보 및 시스템 구축 등 열띤 논의를 펼쳤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오늘 논의되는 과제들이 시 정체성 발견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시로 이어져 과거와 미래를 잇는 오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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