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의료기기 분야 협력 논의

미국 어드벤터스 벤쳐스社 숀 모아뎁(Shawn Moaddeb) 대표 일행이 26일 구미시를 방문해 장세용 시장과 첨단 의료기기 분야 발전 및 교류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 어드벤터스 벤쳐스社 숀 모아뎁(Shawn Moaddeb) 대표 일행이 26일 구미시를 방문해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과 첨단 의료기기 분야 발전 및 교류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1월 장세용 시장 일행이 전자의료기기 사업 등에 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어바인시에 소재한 어드벤터스 벤쳐스 본사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월 숀 모아뎁 회장 일행이 구미를 방문, 그리고 이번 방문까지 세 번째 만남이다.

숀 모아뎁 회장은 지난 2월과 4월 구미시를 방문해 지역 내 전자의료기기 업체의 제품 시연회에 참가하고, 지역 내 기업인 온페이스 SDC와 의료진단·치료기기 투자개발협약서를 체결한바 있다.

특히 구미지식산업센터내에 한국지사 설립을 확정, 7월중 개소를 앞두고 있어 현재 구미시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시가 전략적으로 육성중인 8대 미래 신성장 산업 중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관련 산업은 그 성장 가능성이 무궁하고 관내에 기존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어드벤터스 벤쳐스社와 더 많은 교류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어드벤터스 벤쳐스社는 생명과학, 헬스케어, 의료기기 관련 인큐베이팅 투자회사로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가진 신생기업에 특허·기술 컨설팅 제공 및 자본을 투자하는 전문기업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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