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캄보디아 봉사단 발대식에서 롱 디망 주한 캄보디아 대사(앞줄 왼쪽 세 번째)가 내빈 및 학생들과 함께 손가락 하트를 보이고 있다.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5일 롱 디망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초청해 교내에서 캄보디아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롱 디망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DGIEA(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한·캄보디아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롱 디망 대사는 대구가톨릭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구가톨릭대 캄보디아 봉사단 학생 20명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푸삿지역에서 교육봉사, 노력봉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학생들은 발대식에서 봉사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춤과 노래 등 교육봉사 활동 일부를 선보였다.

롱 디망 대사는 이어 대구가톨릭대에 재학 중인 관광경영학과 3학년 쳄디 학생 등 캄보디아 유학생 7명을 면담하고 격려했다. 또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차량실습실 등을 견학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날 DGIEA(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한·캄보디아협회와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교육, 문화, 학술, 학생 취업 및 인적 자원의 상호 교류 △국제회의, 교류, 문화행사, 연구의 공동개발 및 개최 △인턴십, 해외봉사활동 파견 등 대구가톨릭대 대학(원)생의 국제역량 강화 프로그램 협력 등을 약속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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