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홍난이 구미시 의원
구미시 홍난이의원은(민주당·신평1, 2동, 비산, 공단동1, 2동)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직업체험관과 안전체험관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2018년 12월에 문을 연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총사업비 879억이란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현재 하루 평균 170여명에 불과한 저조한 관람객으로 시민들이 외면하는 시설로 전락했다.

관람객이 저조한 이유는 첫째, 성의 없는 콘텐츠로 군위에 위치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둘째, 새마을의 원래 취지였던 시대정신을 반영하지 못한 채 단순한 과거의 향수에 젖은 전시물이 대부분이라 외면을 받고 있다.

홍 의원은 “이번 1차 추경에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콘텐츠 개발에 50억이란 예산을 또 다시 투입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 대한 보강을 할 예정”이라며 “구미의 유명한 커뮤니티 공간에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수렴을 한 결과 상당한 구미시민들은 진보·보수를 떠나 어린이 직업체험관과 안전체험관 설치를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시설을 새로 지으려면 또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야 하지만 접근성도 좋고 주차시설도 완비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라는 훌륭한 장소에 새마을의 역사와 경찰의 역사, 아울러 안전과 관련된 역사도 동시에 학습하고 교육, 전시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때 시민들이 다시 찾아오는 곳이 될 것”이고 “또한 그동안 시민의 관심이 저조했던 새마을운동이 시대정신의 변화에 맞는 NEW새마을 운동의 출발 새마을운동의 인식으로 전환되는 아주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덪붙였다.

홍 의원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의 이러한 변화로 NEW 새마을운동의 방향성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미시와 경북도는 본 의원의 제안을 반영해 더 새로운 새마을, 더 발전된 구미 경북이 되길 간절히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