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27일 오전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의 제1차 정례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오늘 27일 오전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의 제1차 정례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 중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2018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조례 개정안 등 많은 활동을 펼쳤다.

상임위 활동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희정)에서 ‘2018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201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원안의결했다.

또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김상원 위원장)는 당초 올해 오는 6월 30일까지 였던 활동기간을 올 연말까지로 연장하는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통과시켰다.

의회운영위원회(백인규 위원장)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채택에 이어 ‘포항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안’‘포항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했으며, 자치행정위원회(방진길 위원장)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 74건, 건의사항 25건을 채택하고 ‘포항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의결했다.

경제산업위원회(강필순 위원장)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요구 67건·지적사항 55건·건의사항 12건을 채택하고 ‘포항시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을 처리했으며, 복지환경위원회(이나겸 위원장)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70건, 건의사항 11건을 채택했다.

특히 ‘포항시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등 안건을 처리하고, 포항 신생대 화석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포항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및 시립화장장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비롯한 현안논의를 가졌다.

건설도시위원회(백강훈 위원장)는 시정 및 처리요구 87건·건의사항 8건 등 총 95건을 행정사무감사 결과로 채택하고, ‘포항시 안전의 날 조례안’등 안건을 가결시켰다.

한편 의회는 본회의가 끝난 뒤 민원현안으로 떠오른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SRF) 현장을 찾아 포항이앤이(주)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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