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전기원제는 래프팅 진행요원과 운영자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수상레저를 즐기는 데 위험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재확인하는 자리이며 또한 계속되는 가뭄으로 적어진 낙동강 유량의 증가를 바라는 기우제의 의미도 담겨 있다.
봉화군은 안전한 수상레저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본격적 래프팅 시즌인 다음 달부터 9월 초까지 봉화군 래프팅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담당 공무원을 낙동강레포츠센터에 배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래프팅협회 관계자는 “오늘 기원제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되새겨, 래프팅 기간 내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봉화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청정봉화, 안전봉화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