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경찰서는 29일 친구와 다투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해)로 A씨(37)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달서구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친구 B씨(37)와 다투다 날카로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당시 만취한 상태로 술집 부엌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B씨의 복부를 수차례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이 깨면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