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주최·한국장류발효인협회 주관

향토음식점 너른마당 김정희 대표(왼쪽)가 부석태 청국장 조리 명인으로 선정됐다
영주시는 향토음식점 ‘너른마당’ 김정희 대표가 부석태 청국장 조리부문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서울시 인사동 길 인사 아트홀에서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명인회가 주최하고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주관으로 개최됐다.

너른마당 김정희 대표는 한국장류발효인협회 창립 축하 발대식에서 한국의 전통음식 장류발효문화를 계승 발전과 전수 등 개발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부석태 청국장 조리 명인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특히 김정희 대표는 지역 특산물 부석태를 활용한 착한가격 건강한 먹거리 연구 및 보급으로 푸드테라피상 수상, 대한민국 우수급식 및 외식전, 대한민국 푸드페스티벌,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향토음식 전통성 강의 및 소개, 방송매체 다수 출연 등의 이력을 지니고 있다.

김정희 대표는 “영주지역 향토음식 부석태가 좋아 끊임없이 노력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함을 선사하라는 뜻에서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함과 정통성을 바탕으로 영주 부석태 청국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류발효인협회는 발효 음식들을 한류식문화의 중심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정부의 설립허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이번 창립 축하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민족의 자랑인 장류발효문화 발전과 명장·명인·장인 전수자를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