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영주 국립산림치유원과 경주 드림센터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 프로그램인 ‘에듀힐링 휴(休)캠프’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에듀힐링 휴캠프에서 명상을 통해 마음 치유를 받고 있는 교사들.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영주 국립산림치유원과 경주 드림센터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 프로그램인 ‘에듀힐링 휴(休)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권침해,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교사의 심리적 문제를 예방하고, 새로운 에너지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정신 건강을 증진하고, 동료교사와 함께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 치유와 자존감 회복한다.

교권침해를 겪은 교원, 교육활동 중 발생한 민원, 갈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교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 중 120명을 선발해 총 3차로 나누어 운영하는데 1차는 명상을 통한 스트레스 극복, 2차는 산림치유 활동을 통한 심신 안정, 3차는 동작, 음악, 영화 등 매체를 활용한 행복증진을 주제로 하며, 차수별로 특색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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