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마음야외다목적공원 내 어린이물놀이장 7월 1일부터 무료 개방. 사진은 지난해 어린이물놀이장 모습.
포항시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북구 양덕동 한마음야외다목적공원 내 어린이물놀이장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무료 개방한다.

그린웨이추진단이 관리·운영하는 해당 어린이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 물 폭포, 워터스프레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고, 야외에는 샤워시설, 벤치, 목재 데크, 접이식 천막 등 편의시설이 있어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물놀이장이 위치해 있는 야외다목적공원은 1만3천800㎡ 규모로 익스트림놀이시설, 조깅트랙, 잔디광장, 한마음쉼터, 순환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어 어린이는 물론 동반한 어른들도 휴식과 함께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남·여 실내샤워시설과 화장실, 관리시설을 갖춘 한마음 화장실이 물놀이장 인근에 설치돼 기존의 야외샤워시설과 더불어 이용객들이 더욱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수질관리를 위해 수돗물인 물놀이장의 용수를 매일 교체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의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에 만전을 기해 운영하겠다”며 “이번 여름 영·유아가 있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도심 속 어린이물놀이장을 방문해 무더위를 싹 날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매주 월·목요일은 시설점검 및 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개장일인 7월 1일은 월요일임에도 문을 연다.

한편, 개장 첫해였던 2017년에는 3000여 명, 지난해는 5000여 명의 시민들이 한마음야외다목적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을 찾았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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