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교육문화센터에서 ‘삼대가 함께하는 가화만사성’ 행사를 개최했다.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29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를 교육문화센터 우석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영천시의장 및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식전행사로 결혼이주여성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결성된 가온누리예술단의 난타공연과 홍보 영상, 동화구연반 아이들과 강사들이 함께하는 합창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들과 아이들을 위한 공룡애니멀쇼, 레이져매직쇼, 일루젼마술 등의 초청 공연이 열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포토존에서는 가족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나눠줬다.

조상임 센터장은 “먼저 오늘 행사에 많은 내외빈과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해줘 감사드린다”며 “다른 피부색, 다른 언어를 가졌다 해도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라며 아름다운 빛의 세상을 함께 본다면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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