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1인 가구 사회적 지원 필요

민지현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있다.
상주시의회 민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총무위원회 부위원장)은 제193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상주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고립 및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로부터 고립 단절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인 가구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고독사 예방 지원계획 수립 시행 및 실태조사 관련 조항과 예방 및 지원사업, 지원대상에 관한 사항 등이 들어가 있다.

특히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에 대한 예방을 시장의 책무로 규정함으로써 사회적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조사 및 지원에 대한 근거도 마련했다.

민지현 의원은 “전국적으로 1인 가구는 28.6%, 561만여 가구에 달하는데 상주시 경우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제정한 상주시 1인 가구에 대한 예방 및 지원 근거 조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이어져 시민들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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