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핵심사업 감사 실시

정재현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지난달 28일 제193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19일 간 이어진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8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했고 지난 6월 17일부터 2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추진 전반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날카로운 지적과 건설적인 대안 제시로 집행부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수행했다.

또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상주시 주요 사업장 7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해 세부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추진상 미흡한 점을 꼼꼼히 따지는 등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상주시 핵심사업에 대해 보다 내실 있는 감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했다.

특히 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 제 개정으로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의회 윤리 기준을 제고하는 데 앞장섰고 2회에 걸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그 해결방안을 대내외에 뚜렷이 전해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파하는 시민들의 확성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8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처리하고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모두 처리했다.

정재현 의장은 “연일 이어진 위원회 활동에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정례회 기간 동안 도출된 각종 지적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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