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송도해변축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지난 28일 밤 포항 송도솔밭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솔밭 길 그리고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져 송도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초 여름밤 힐링과 낭만을 선사했습니다.

박명재/국회의원(포항남 울릉)
지금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 뉴딜 사업으로 우리 송도가 선정되어서 금년부터 사업이 착공이 됩니다. 무려 1조 8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게 됩니다.

윤영란/포항시 남구청장
여러분들도 송도 솔밭 더 사랑해주시고 송도 솔밭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십쇼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오늘 즐겁게 그런(송도해변복원과 솔밭 보존)뜻을 함께 해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다행히 날씨도 좋고 이래서 다행스럽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올해 축제에는 지원이 등 실력파 초청가수뿐 아니라 지역의 숨은 노래꾼들이 수준 높은 노래 실력을 뽐내 축제장을 매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라이징 스타 가요제’에는 예선을 거쳐 13팀이 본선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경연에서는 유지나의 ‘미운 사내’를 남자 음색으로 바꿔 자시만의 창법으로 멋지게 소화한 김현수 씨가 대상을 차지 했습니다.

김현수/50, 전남 곡성 · 대상
원래 젊었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는데요. 이런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대상을 받아서 감사합니다.

금상은 금잔디의 ‘신 사랑고개’를 불른 백승미씨가 받았고 지난해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이종민씨가 ‘최고 친구’로 올해 재도전해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동상은 한혜진의 ‘마지막 연인’을 노래한 박옥주 씨가 수상했고 , 10년 전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정착한 인도네시아 출신 꾸 써야띠 씨가 금잔디의 ‘오라버니’로 인기상을 차지 했습니다.


지원이, 레이디티, 박세빈, 최지현, 경찰가수 권영삼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 또한 열정넘치는 축하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들과 같이 즐기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초 여름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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