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어렵지만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 될 것"

(사)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 경북동부분회는 지난달 29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과 청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 경북동부분회(회장 김상수·사진 뒷줄 오른쪽 세번째)는 지난달 29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과 청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 경북동부분회는 포항지역 40여개 중소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성금은 분회 창립 5주년을 맞아 한승케미칼(주)·(주)지엠텍·(주)씨티에이·(주)에이치엠티·(주)드림텍 5개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경북동부분회는 그동안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월 전문강사를 초청해 활발한 기업문화 기틀

마련에 힘을 기울여 최근 오랜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김상수 회장은 “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 경북동부분회가 올해 창립 5주년을 맞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포항TP·중진공·기술보증기금·포미아·기업은행·포항상의·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지원이 있었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술혁신형 지역 중소기업의 권익 향상과 발전 토대 마련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불우이웃돕기행사와 관련 “오랜 경기침체·노동환경 변화 등 많은 변수들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기초수급자분들이 더운 여름을 잘 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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