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왼쪽)과 문희상 국회의장. 김천시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달 28일 국회의장실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의 다양한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혁신도시 자동차전용도로 방음터널 설치(30억), 드론플랫폼 구축에 따른 드론 공역지정(25억), 감호권역 도시재생 사업(25억) 등 80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혁신도시와 구미 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도 4호선 지선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국도 대체 우회도로의 남은 구간인 대룡~양천 간 4단계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김천의 가장 큰 현안인 대신지구(삼애원)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시급한 사항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가 조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종합스포츠 타운과 연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제2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사업 타당성 조사가 조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김 시장은 “현 정부의 중점 정책 중 하나인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원활한 교통망 연결 및 원도심 상생발전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