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남면 진복리 일원, 2022년까지 171억원 들여 기반시설·관제·교육센터 등 조성

울진군이 추진중인 스마트축산 ICT 한우단지 시범조성사업 조감도.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제59회 도민체전 유치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한우 축산단지 조성지역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축산의 분뇨·악취,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을 위해 근남면 진복리 일원을 최종 사업지로 결정했다.

진복리 일원은 2022년까지 부지 평탄화 및 도로, 용수, 전기 등의 기반시설 조성과 관제, 교육센터, 축사시설 입주에 총 171억원(국비 62.5, 도비 9.75, 군비 22.75 자부담 76)을 투입해 미래형 한우 축산단지로 개발한다.

스마트 축산 ICT 한우단지는 16ha 부지에 한우농가 100두 규모 26농가(총 2600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ICT 기술을 접목해 그동안 악취와 분뇨, 질병 등 기피산업으로 인식됐던 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도민체전 개최를 통해 스포츠 울진으로, 한우단지 조성으로 청청축산의 선진지로 도약할 기회”라며 “한우단지를 울진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관광사업과도 연계해 청정축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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