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권역센터 역할 맡아…애로 해결·R&D 협업 등 진행

금오공대 정문
금오공과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주관기관에 선정됐다.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연구 개발(R&D) 역량 제고,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 기간이 2년으로 변경돼 오는 2021년까지 대구·경북지역 권역센터 역할을 하게 됐다.

금오공대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이 사업에 선정됐다.

금오공대 중소기업 공학컨설팅센터는 올해는 25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1차로 15개 사업과제가 확정돼 매칭된 기업과 함께 애로기술 해결 및 R&D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기부에서 권역별로 지정한 공학컨설팅센터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전국 9개 센터가 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목표로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에 따르면 2017년도부터 대구·경북권역 주관기관으로서 현재까지 75개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 운영기관 평가 결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성장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1그룹(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태오 금오공대 중소기업 공학컨설팅센터장은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 개발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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