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5명·김영수 씨 등 일반인 2명

정창환(오른쪽 세번째)의성소방서장은 1일 의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의성소방서(서장 정창환)는 1일 의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5명과 김영수 씨 등 일반인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김영수(53세)씨는 함께 운동 중이던 동료에게 심정지인 상황에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생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창환 의성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소방 전체의 자랑거리다”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교육 등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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