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제8회 인구의 날 기념 경상북도 문화행사인 ‘가족사랑 스토리가 있는 공감 콘서트’가 4일 오후 1시 30분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불균형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 2011년 인구의 날을 제정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문경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의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인구의 날 기념식은 ‘아이가 행복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함께하는 가족문화 정착 및 ‘출산장려 문화 확산’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구 관련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가족사랑 인형극, 홍보·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식전공연으로는 모전초등학교 관악부 공연, 글로벌선진학교 태권도 시범공연이 있으며 2부 공연행사로 가족사랑 인형극에는 안데르센의 동화‘미운 오리 새끼’를 재밌게 각색한 캐릭터 뮤지컬인 ‘미운 오리’가 준비돼 아이들에게 가족사랑의 교훈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결혼, 출산, 양육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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