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SWITCH : 재생, 스위치를 켜라!’

시안미술관 ‘ART SWITCH: 재생, 스위치를 켜라’포스터.
영천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이 2019 특별교육프로그램 ‘ART SWITCH : 재생, 스위치를 켜라!’를 오는 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미술관 실내외 전시실 및 특별 교육 공간에서 총 4기수를 진행한다.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경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한다.

‘ART SWITCH: 재생, 스위치를 켜라!’는 예술활동을 의미하는 ‘아트 스위치(ART SWITCH)’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Off) 요소 및 환경을 직접 재생(On)해 봄으로써 재생의 가치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하는 통합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안미술관의 ‘ART SWITCH: 재생, 스위치를 켜라!’은 ‘재생’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통합예술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소리’, ‘공간’, ‘환경’을 새롭게 발견하고 되살리는 의미를 더욱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ART SWITCH: 재생, 스위치를 켜라!’
폐교를 재생해 탄생한 시안미술관에서 가족이 함께 옛 학교의 흔적을 찾아 떠나며 공간 재생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제 유휴공간을 찾아 공간 재생, 일상 속 버려진 사물들을 살리는 조형 디자인, 필드 레코딩(현장녹음), 청각에 의해 환경을 관찰하는 활동 등 다양한 매체 활용 예술을 통해 자세히 보지 않거나, 귀 기울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우리 주변 환경에 주목한다.

즉 미술관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시안미술관의 실내외 전체 공간을 활발하게 움직이며 ‘예술을 통한 재생’ 과정을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재생의 가치를 보다 흥미롭게 이해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ART SWITCH: 재생, 스위치를 켜라!’
프로그램 구성은 크게 5회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23일까지 4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번 ‘ART SWITCH: 재생, 스위치를 켜라!’의 모집인원은 경북도 거주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매 기수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차상위 계층 혹은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시안미술관 홈페이지(www.cianmuse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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