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김정곤)과 구미YMCA(이사장 이봉도), 식생활교육 구미네트워크(대표 나대활)가 주최한 간담회에는 3개 단체 외에도 민주노총 구미지부, 어린이도서연구회 구미지회, 마을기업 (주)참푸른농산,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귀농연합회, 구미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사)경북노인장기요양협회, 자연농업연구회, 이지연 구미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구미시가 푸드플랜 선도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공급과 먹거리 기본권이 보장되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민사회단체들의 첫 활동이다.
김정곤 구미 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은 “푸드플랜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봤을 때 민간영역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시민사회단체들의 참여와 연대로 구미지역만의 특색 있는 푸드시스템을 만들어 지역 선순환 경제 구축으로 지역의 활력이 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대활 구미YMCA 사무총장은 “푸드플랜 성공은 시민사회 주도성과 창의성이 관건이며 시민과 농민, 그리고 행정이 함께 결정하고 책임지는 푸드플랜 구축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 활동들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 네트워크는 단체별 협약식을 시작으로 시민식생활교육, 농가 체험활동, 사회적경제와 로컬푸드(푸드플랜)교육사업,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대시민토론회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