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하락에 따른 농민 돕기

2일 대구시 화성 그랜드파크 일원에서 김영만 군위군수와 농민단체장, 양파 농가가 함께 양파 소비촉진 행사 및 직거래장터를 열어 2t을 직접 판매 했다.

“도·농 직거래로 판매하는 믿고 먹는 군위군 신선 농산물 사러 오세요.”

대풍작, 가격하락에 따른 울상을 짓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군위군은 기업체, 출향 인사,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양파 판매와 소비촉진 운동으로 양파수급·가격안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기업체와 연계해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 할 수 있도록 알선하고 있다,

실제로 출향 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재 8개 업체에서 양파 62t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군위군 공무원 500여 명도 ‘양파 1망 (20kg) 사주기’ 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또, 군위지역 농협과 군위경찰서 전 직원도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2일에는 대구시 화성 그랜드파크 일원에서 김영만 군위군수와 농민단체장, 양파 농가가 함께 양파 소비촉진 행사 및 직거래장터를 열어 2t을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양파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면서 “양파 농가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판로개척 등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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