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순찰 요청장소 안심거리로 '탈바꿈'

경산경찰서는 영남대 미술학부 학생들과 함께 탄력순찰 요청 장소인 중방동 공구골목의 공·폐가 주변에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경산경찰서.

경산경찰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3월 출범한 ‘안전(安全)심포니(Symphony) 프로젝트’ 추진으로 경산시 중방동 공구골목 공·폐가 주변을 밝고 안전한 골목길로 조성,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산경찰서는 탄력순찰 요청 장소인 경산시 중방동 공구골목(35m)에 있는 공·폐가 주변에 범죄 환경개선(벽화 그리기, 참수리 보안등, 방범용CCTV 설치)사업을 실시, 안전한 골목으로 조성했다.

2일 영남대 미술학부 학생들과 함께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를 실시한 이 지역은 어두운 골목길로 평소 통행하는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해 탄력순찰 요청 장소로 지정된 곳이다.

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치안 여건 속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단체·기관·학교등의 공동체치안 활성화가 필요하다. 경산경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경산시’를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安全)심포니(Symphony)’ 프로젝트는 관현악의 협주를 위해 만든 작곡(심포니)처럼 지역공동체(民·官·警·學)가 각자의 역할에서 안전에 대해 서로 조화를 이룬 범죄 예방 활동을 의미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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