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취임 1주년 맞아 강조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정례조회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미래라고 강조하고 있다.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은 대구·경북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민선 7기 취임 1년을 맞아 열린 직원 조회에서 “통합 신공항을 이전하게 되면 그 자체가 하나의 대역사가 되는 것이며 항공 물류가 가능한 더 크고 좋은 대구·경북의 거점 공항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통합 신공항이 대구의 10년, 20년, 30년 뒤 후손이 먹고살 신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대구 군·민간공항이 경북으로 이전한 뒤 남게 될 후적지 개발과 관련해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 랜드마크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시청 신청사 건립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상당 기간 어려워지기 때문에 반드시 우리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그간의 성과로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자동차 산업을 꼽으며 “대구가 전기차 선도도시라는 브랜드를 갖게 된 것 뿐 아니라 세계 전기자동차 협회에서 대구를 모범도시로 선정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최근 가동에 들어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비롯해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등 대구 주력사업 중 하나인 물산업에 대해서도 “대구에서 시작해 정부 국가전략산업으로 된 스마트시티 산업도 선제적 대응이 필수였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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