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00지구 2019-20년도 총재 취임식이 1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 2019-20년도 총재 취임식이 1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류규하 중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단,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취임한 조만현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라는 국제로타리의 테마처럼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더 나은 이로 더 많은 봉사를 위해서는 서로를 연결하고 하나 돼 봉사함으로써 행복한 로타리를 만들겠다”며 “모든 로타리안들이 마음을 하나로 뭉쳐 지역에 봉사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3700지구 테마를 ‘함께하는 봉사, 행복한 로타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차기총재는 취임식 경비를 줄이고 축하 화환대신 봉사 지원금을 받아 소외된 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해 봉사정신이 돋보였다.

그는 차기 연도의 지구목표를 ‘회원 3700명, 재단기부 120만 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회원 순증가 500명에 회원 1인당 1일 1000원을 아껴서 재단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