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도창 군수가 영양군청 대회의실서 열린 7월 직원석회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직원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석회는 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쓴 민간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 및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 등 각종 시상으로 시작했다.

오도창 군수는 “지난 민선 7기 1년은 군민의 눈으로 보고 군민의 귀로 들으며 군민 삶의 현장을 부지런히 찾아 군민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해결하며 행복영양의 꿈을 실현하고자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라며, “소통과 공감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바탕으로 민선 7기 영양군의 비전을 정책에 잘 접목시켜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가시적 성과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영양군 민선 7기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과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직원들의 참여와 도전을 요청했다.

먼저,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 어르신 무료 목욕상품권 지원사업, 농작업대행반 실시, LPG 배관망 설치공사 조기 완료 추진 등으로 군민 가까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화로 행정과 군민생활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생활과 행정을 하나로 해 그동안 군민들이 가졌던 행정에 대한 아쉬움과 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향후에도 군민의 눈높이에 발맞춰 함께 나아가는 행정을 제시했다.

특히 산나물축제장 이전을 통해 16만 명이라는 역대급 관광객 방문 기록과 함께 유도 종목의 동계훈련지 유치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실시, 정례적으로 시행해온 직원 조회를 석회로 변경해 직원 식사 자리 마련을 통해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 공유로 행정이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을 강조했다.

각종 지역 경제 관련 조례 재개정을 비롯한 ‘영양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전통시장 현대화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에 이르기까지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전방위적 방안 모색으로 영양 지역경제의 희망 불씨를 되살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크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어지는 선순환의 경제 고리를 이어가도록 모든 행정력의 집중을 당부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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