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학생 19명 참여 교사·새내기 학생 1박 2일 소통의 시간

경북간호고등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간 영주 소백산에 위치한 비로오토캠핑장에서 제1회 소나기캠프를 개최했다.
경북간호고등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간 영주 소백산에 위치한 비로오토캠핑장에서 제1회 소나기캠프를 개최했다.

경북간호고등학교(교장 이세형)는 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간 영주 소백산에 위치한 비로오토캠핑장에서 제1회 소나기캠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학년 학생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와 학생 간 소통의 장을 열고 부적응학생 및 위기에 놓인 학생들의 사기 증진과 애교심 함양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일 차 프로그램은 무작위 2인 풍선 터트리기 리그전을 시작으로 냇가에서 교사와 학생 대항 물싸움을 비롯해 저녁 시간에는 조별 요리경연대회 및 바비큐 파티, 이후 야자 타임, 조별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으로 꾸며졌다.

경북간호고등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간 영주 소백산에 위치한 비로오토캠핑장에서 제1회 소나기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경북간호고등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간 영주 소백산에 위치한 비로오토캠핑장에서 제1회 소나기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경북간호고등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간 영주 소백산에 위치한 비로오토캠핑장에서 제1회 소나기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경북간호고등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간 영주 소백산에 위치한 비로오토캠핑장에서 제1회 소나기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학교의 캠프는 지도교사들의 지시를 통해 이뤄지는 데 반해 이번 경북간호고 ‘소나기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참여하고, 교사들은 관찰자 역할을 통해 최소한의 진행만 돕는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또한, 캠프파이어 중에는 교감 선생님과의 대화시간도 가져 학생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소나기캠프를 통해 바른 의사소통과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의 필요성을 배웠고, 선생님들과 더 친밀해지고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일 차 프로그램은 아침 식사 후 애교심 함양을 위해 다짐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이 서로 모여 현재 학교 내에서의 모습이 바람직한지, 앞으로 더 나아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경북간호고등학교 이세형 교장은 "소나기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더 활기찬 모습으로 생활하길 바라며 새내기 학생들이 솔선수범하여 바른 학교문화를 새롭게 만들고, 이 시간을 빌려 학교와 학생 간 소통이 더욱 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간호고등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간 영주 소백산에 위치한 비로오토캠핑장에서 제1회 소나기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경북간호고등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간 영주 소백산에 위치한 비로오토캠핑장에서 제1회 소나기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경북간호고등학교는 소나기캠프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게임과 핸드폰 중독, 학교폭력 등 많은 위험 속에 노출된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