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30개소

최기문 시장이 폭염대비 에어커튼이 설치된 버스승강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영천시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버스승강장에 에어커튼을 설치·운영 중 이다.

시에 따르면 어르신들과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공설시장 주변 버스승강장 6개소를 시작으로 금호읍과 시내 지역 주요 버스승강장 30개소에 에어커튼을 설치할 예정이다.

에어커튼은 버스승강장 내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3분 동안 강한 바람이 나오는 방식으로 공기순환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정수환 교통지도 담당은 “에어커튼은 에어컨에 비해 냉방성능은 떨어지지만 설치 및 유지관리가 우수하고 이용자 안정성 측면에서도 안전해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는 것.

최기문 시장은 “버스승강장 편의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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