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 위원장은 역사에서 약 200m 떨어진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철제계단을 직접 오르며 교통약자들에 대한 편의시설미비점을 둘러봤다.
또 시민들의 민원이 잦은 1층 광장 흡연문제와 관련 흡연부스 설치 방안도 살폈다.
이어 김용박 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포항역은 포항의 얼굴과도 같은 곳이므로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포항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불편해소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차장 부족해소·하행선 증차 등 시민편의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포항역은 하루 이용객 수가 6960명(2019년 6월 기준·포항시 제공)에 달하지만 주차공간이 부족(코레일주차장 332면·포항시 공영주차장 405면)하다는 민원과 담배연기 문제, 교통약자 배려시설 부족 등 크고 작은 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 불편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