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대로에서 트레일러와 도로보수공사 차량 등이 추돌하는 사고가 나 부상자 8명이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42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대로 양덕방면 성곡 나들목(IC) 200m 전방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도로 보수 공사를 위해 정차해 있던 5t 트럭과 경차 등 챠랑 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와 경차 운전자, 공사 근로자 6명 등 총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중경상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