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종 조합장 "카드수익 일부 산림조성·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사용"

최규종 군위산림조합장
최규종 군위산림조합장

군위군 군위읍에 있는 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은 카드수익 일부를 산림조성과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사용되는 ‘산림 분야 공익형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4일 군위산림조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산림은 단순히 나무가 자라는 공간이 아니라 국가의 토대이며 국가 공동체 구성원의 삶과 문화, 경제의 공공자원이라는 공동체적 가치가 담겨있다.

이러한 산림의 공동체적 가치를 키우기 위해 SJ 산림조합금융이 공익형 금융상품인 ‘한반도녹화’ 카드와 ‘미세먼지 청(淸)’ 카드를 출시한다.

7월 1일부터 발급하는 ‘한반도녹화’ 카드와 ‘미세먼지 청(淸)’ 카드는 이용 수익의 일정 부분을 공익 기금으로 적립, 해당 카드가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 사용되는 공익형 체크카드다.

‘한반도녹화’ 카드를 통해 조성된 공익기금은 산림의 공적가치를 높이기 위한 산림조성사업과 산불, 산사태와 같은 산림 재난을 예방하고 복구를 돕는 데 사용되며 ‘미세먼지 청(淸)’ 카드를 통해 조성된 공익기금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 도심 공원 활성화 사업 등 생활 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사용되게 된다.

또한, 정부가 새로이 제공하는 휴양림 통합결제사이트 숲나들e 이용 혜택과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과 임산물 직거래장터, 인터넷 푸른 장터(인터넷쇼핑), 숲 카페 티 숨 등 산림조합 관련 매장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규종 조합장은 “산림조합원과 금융거래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서비스와 품질을 높이고 산림조합만의 특별한 카드상품으로 생활 속 금융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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