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용기와 희생은 대한민국 소중한 역사이자 자부심"

해병대 1사단은 6ㆍ25참전용사 및 안보단체 초청행사를 4일 개최했다.

해병대1사단은 4일 호국보훈 참뜻을 기리고 헌신에 감사하는 뜻으로 지역 내 6·25참전용사와 안보단체회원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 1사단 예하 지휘관과 6·25참전유공자회 및 재향군인회, 해병대 원로회와 포항지역 안보단체장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호국선열과 참전용사를 기리는 영상 시청과 사단 군악대 헌정공연, 해병대 장비 및 역사관 견학, The SSEN(더쎈) 해병 프로젝트 시연 관람, 오찬, 생활관 견학과 현역 장병과 대화 시간 등으로 진행돼 호국보훈 의미를 되새겼다.
 

해병대 1사단은 6ㆍ25참전용사 및 안보단체 초청행사를 4일 개최했다.

해병 1기로 6·25전쟁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까지 수행한 이봉식(87) 옹께서는 “오늘 행사에 참가한 우리는 물론 돌아오지 못한 전우까지 기리며, 더욱 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해병대 장병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를 준비한 전웅식 소령(사후96기·41)은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은 대한민국 소중한 역사이자 자부심이다”면서 “선배영웅의 숭고한 의지를 이어받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해병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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