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 중심 도시 입증

안동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다.
안동시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NLC)에 가입한다고 4일 밝혔다.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승인을 거쳐 지난달 28일 회원 도시 증서를 받았다.

2015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공식 출범한 GNLC에는 51개 나라 221개 도시가 가입했다.

이 네트워크는 학습도시 발전 과정에 필요한 우수사례와 전문성 공유, 국제 정보교환 플랫폼 제공 등을 한다. 지난 3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가입 신청한 국내 14개 도시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면접을 거쳐 안동시를 포함한 3개 도시가 선정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학습도시 가입으로 시민과 교육 중심 도시임을 입증했다”며 “문화유산과 학습자원을 활용해 안동 특색을 살린 학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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