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예주문화예술회관…전체 무료관람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 ‘말썽꾸러기 바냐’ 가족발레 공연 포스터.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9일 오전 11시 ‘말썽꾸러기 바냐’ 가족발레가 공연된다.

‘말썽꾸러기 바냐’는 숲 속 동물 친구들과 목동이 사는 에덴 빌리지에서 호기심 많은 바냐가 겪는 모험 이야기다. 재밌는 안무와 극적 연출로 발레를 처음 보는 이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적 소외된 계층에 예술 공연 향유기회를 제공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았다.

대도시에 비해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영덕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주민이 민간예술단체의 우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지역 문화수준 향상과 문화를 통한 지역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운찬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가족발레 공연은 어린이에게 어떠한 난관도 힘을 모으면 극복할 수 있다는 교훈이 있다. 발레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분, 그리고 아이가 있는 가족 등 많이들 오셔서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체 무료관람이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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