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등 결제 앱까지 확대

네이버 앱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확인하는 장면
‘지방세 고지서, 스마트폰으로 확인·결제까지’

영덕군은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스마트위택스와 금융 앱으로만 시행하던 지방세 고지 서비스가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등 간편 결제사 앱까지 확대 시행된다.

스마트폰 앱에서 고지서를 받으면 고지내역 확인 후 납부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대상 세목은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록면허세(면허분)이며 신청은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등 간편 결제사 앱과 농협이나 시중은행의 금융 앱을 내려 받아 설치한 후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 다음 달부터 전자송달이 적용되며 이달 말까지 전자송달을 신청하면 8월 정기분 주민세 고지서부터 고지서를 전자송달로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우편고지서 미수취로 발생하는 세금체납을 줄일 수 있고 특히 납세자는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덕규 재무과장은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이용해 고지서를 스마트폰 앱으로 받게 되면 고지서 분실 우려가 없고 언제 어디서나 고지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하여 납부할 수 있다. 많은 군민께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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