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중기중앙회)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경리업무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일 국내 핀테크 1호인 웹케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프로그램의 회계처리절차를 축소한 ‘경리나라’의 서비스를 도입, 소상공인이 보다 저렴하고 간편하게 업무를 돕게 됐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영수증과 같은 업무증빙자료를 자동으로 수집·조회하는 등 다양한 회계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중앙회는 회원조합과 공제사업 고객에게 경리나라 사용을 지원하고, 가입비 면제와 2년 동안 무료로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경리나라 직원이 방문상담서비스를 제공, 1개월 동안 무료 사용을 체험한 후 가입 여부를 정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대부분 소상공인이 경리업무를 전문업체나 대행업체에 의뢰하거나 를 사용하면서 비용부담과 전문인력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에 특화된 경리업무 처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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