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관리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유전자원 연구 소재 및 지식 정보 공유 △산림유전자원에 대한 산업화 활용 및 기술개발에 관한 사항 △산림유전자원(종자)의 공동 수집 및 중복 보존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시설·장비 등의 공동 활용 등에 대해 협력기로 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본원을 두고,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020년 완공하는 국립세종수목원, 2027년 개원 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 등 총 3개 국립수목원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세계 유일의 야생 식물 종자저장시설인 시드 볼트(Seed Vault)를 비롯한 연구시설과 31개의 다양한 전시원 등으로 조성돼 있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은 “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실태 모니터링 공동 연구 수행 등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산림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산림유전자원의 체계적인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