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의장 "변화·혁신 바라는 군민들 기대 충족시킬 것"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영덕군민들의 새로운 기대와 선택으로 출범한 제8대 영덕군의회가 6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제8대 영덕군의회(의장 김은희)는 지난해 7월 6일 김은희 의장과 김일규 부의장으로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아름다운 변화, 신뢰받는 의회’를 목표로 쉼 없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년간 의원들의 본회의 출석률 100% 달성과 함께 정례회 3회 58일, 임시회 7회 24일 등 총 10회 92일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52건, 예산안 4건, 동의안 1건, 승인안 5건, 결의안 1건, 기타 안건 22건 등 총 85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생산적인 회기를 운영했다.

또 군정 질문 3회, 행정사무감사 2회, 5분 자유발언 1회, 현장점검 2회 실시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영덕군의회.

특히 그동안 열악한 영덕군 재정에 큰 부담이 되어 온 행정재산 등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18년 9월 영덕군 공유재산 및 보조단체의 효율적 관리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하병두)를 구성·운영했다.

특별위원회는 일반재산화된 행정재산 중 매년 그 관리비용 등 재정적 측면을 고려해 처분 가능한 재산은 조기에 매각하고 그 매각수입으로 각 보조단체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일건물을 신축, 공동입주하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그 결과를 집행부에 이송했다.

또한 자치입법 활동으로 영덕군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조례, 영덕군 민원상담인 운영에 관한 조례, 영덕군의회 의결사항 등에 관한 조례 등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조례 14건을 의원발의 조례로 입법하여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반영했으며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민생 관련 입법활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영덕군의회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 특별위원회가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8대 영덕군의회는 경북 도내 최초로 올해 의원 해외연수를 전격 취소하고 그 경비를 일자리 창출분야에 활용토록 해 지역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 농어업인 등 군민들과 고통분담을 함께하는 의회상 정립을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이해당사자들과 간담회 개최, 각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 등을 의정활동에 반영,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 행정과 주민 간의 갈등에 대한 조정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6월 25일 영덕군의회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축산면 소재 육군 제5312부대 2대대를 찾아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위문하고 격려하고 있다.

이밖에 의회 차원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었으며, 국군장병·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활동과 각종 봉사활동 등 온정과 나눔을 적극 실천해 군민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영덕군의회 김은희 의장은 “제8대 전반기 1년은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출발선”이라며 “현재 아름다운 변화는 진행 중이며 부여해 주신 막중한 책무를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맡은 역할과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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