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출길에 오른 상주 복숭아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가는 물량1.2t, 500만 원 상당으로 수출업체 그린빌(대표 장탁중)을 통해 현지로 날아갔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에서도 높은 수출 가능성을 보이는 매력 있는 시장으로 매년 많은 해외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는데 특히 2~3년 전부터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농산물이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상주시는 지난해 총 116t의 상주 농산물을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해 6억 5000만 원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
주선동 유통마케팅과장은 “2019년에는 상주 농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더 많은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