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텃밭 등 지원…문의 빗발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귀농귀촌인 체류형농업창업센터.
영천시는 8월 초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1년간 가족이 함께 체류하면서 주택과 텃밭, 교육장, 시설하우스 등 영농교육과 지역탐색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귀농귀촌인 농업창업지원센터이다.

시는 단독주택 및 원룸형 체류 귀농귀촌가족 35세대 첫 입교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자양면 보현리에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단독주택 14동과 원룸형 22세대 3동, 교육장, 시설하우스 등을 갖추고 있다.

지원 자격은 영천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으로 가족 수, 귀농교육이수 정도, 지역 활동 계획, 영농기반 확보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입교자는 가족단위(1인 가족 포함)로 체류 할 수 있는 주택과 영농교육, 지역탐색 등을 지원 받아 체계적인 영농정착을 준비할 수 있다.

입교비용은 주택면적에 따라 8평형 경우 월13만원, 12평형 20만원, 15평형 25만원이다.

권호득 귀농귀촌 담당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자 모집 공고 후 도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7월 말 입교자를 선발하고 8월 초부터 개별 입교로 시작해 8월 중순에는 모든 세대의 입교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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