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를 대비해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응원하는 ‘제4회 2019 대구 새 생명축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대구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엑스코 1층 전시장에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렸습니다.

올해는 임산부를 위한 출산준비교실 운영 및 만삭 드레스 대여, 스튜디오 사진촬영, 태교 프로그램,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됐습니다.

송지연/ 40·대구 중구 남산동
여러 가지 행사도 있고 또 안내되는 것도 많고 여성을 위한 것이 많아서 좋았어요.

깨끗한 손에 오일을 바르고 엄마와 아빠는 아기의 다리와 발을 정성스럽게 마사지해 줍니다.

축제 첫날 있었던 ‘베이비 마사지 요가’ 강연입니다. 사전 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한 가족들은 더미를 이용한 강사의 시연을 열심히 따라 해봅니다.

베이비 마시자와 요가는 아기의 변비 해소, 감기예방 , 척추 건강 등에 효과가 있고 부모와 아기의 정서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최민규/대구 북구 구암동
이렇게 와서 시간 있을 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있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축제 이튿날에는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블레이드 대회가 초등부(1~3학년) 유치부(4~5세, 6~7세)로 나눠 진행돼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평등한 대구, 행복한 대구’를 실천하기 위한 ‘여성 업 엑스포’와 동시 개최되어 전시, 강연 및 각종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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