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일 대구·경북지역 14개 대학 2~3학년 대학생 32명 참가

한전기술 PES 1차 여름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한전기술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 파워엔지니어링 스쿨(Power Engineering School, 이하 ‘PES’) 2차 여름 캠프가 열린다.

전력·에너지 분야 미래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인 PES 1차 여름 캠프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주요 19개 대학 이공계 2~3학년 대학생 6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2차는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대구·경북지역 14개 대학 2~3학년 대학생 32명이 참가한다.

교육은 4박 5일의 합숙교육 방식으로 향후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자력·화력·신재생 분야 등 엔지니어링 기초 교육, 조별과제, 발전소 현장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월성원자력발전소를 직접 방문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로 발전소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경험한다.

캠프 수료 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전기술은 엔지니어링 인재양성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 전국 주요 대학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PES 캠프를 개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800여 명의 대학생이 캠프를 수료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한전기술은 대학생 대상 PES 캠프를 비롯한 지역 대학 창업동아리 지원, 청년 CEO 육성 사업 등 체계적인 생애주기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인재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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