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학생 165명 대상

안동 풍천풍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찾아가는 선비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투호 놀이를 하고 있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지도사들이 직접 학교로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선비 문화체험’이 8일 안동 풍천풍서초등학교(교장 홍성중)에서 열렸다.

‘찾아가는 선비 문화체험’은 퇴계 선생의 삶을 알아보고 본받을 점을 찾아 실천 의지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참여한 3학년 165명의 학생은 선비들의 인의예지 정신을 익혔다.

또 학교폭력과 왕따(집단 따돌림), 게임중독 예방교육과 더불어 투호 놀이와 제기차기 등의 공동체 놀이를 통해 배려의 태도를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풍천풍서초 홍성중 교장은 “이번 선비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옛 선비의 올곧은 정신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겸손한 자세를 지녀야 함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바른 인성과 예의 바른 태도를 기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