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제1회 한국 싱잉볼 컨퍼런스 2019’가 오는 2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국내 싱잉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속의 싱잉볼 명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사)한국싱잉볼협회(KOSBA)가 주최하는 ‘제1회 한국 싱잉볼 컨퍼런스 2019’가 국내 싱잉볼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학교속의 싱잉볼 명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싱잉볼은 노래하는 그릇(singing bowl)으로써, 국내에서는 명상도구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소리 명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손쉬운 사용방법과 깊은 이완효과에 의해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된지 10년 만에 새로운 명상장르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싱잉볼 명상은 특유의 ‘이완효과’에 의해 현대인들을 위한 대안명상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으며, SK, LG, 삼성등의 국내 대기업에서도 싱잉볼 명상을 ‘심신안정’ 힐링 프로그램의 하나로 도입함으로써 그 효과성을 검증받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학업 스트레스와 교우관계, 가정환경 불화 등으로 정서적 갈등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멘탈케어를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싱잉볼 명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음치유명상(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 완화)’, ‘학교를 웃게 하는 싱잉볼 명상, 3SM’, ‘학교를 위한 싱잉볼 명상의 활용법’등이 있다.

특이 이번 컨퍼런스는 현직 교사들이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에서 직접 경험한 싱잉볼 힐링과 명상의 경험들을 발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싱잉볼의 활용가능성에 대해 엿볼 수 있다.

경산 하양여고 홍록영 교사(싱잉볼 공인명상지도자)는 “방과 후 수업에서 싱잉볼 명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명상 후 학생들의 신체적인 피곤 감소, 집중력 향상 그리고 감정 조절에 효과가 있다는 피드백이 나오고 있다. 학교에서 싱잉볼 명상이 활성화 돼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싱잉볼 명상을 통한 학급의 성적이 상승, ADHD 성향의 아이들의 심신안정, 주의력 향상 등 다양한 싱잉볼 명상의 효과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명상과 힐링은 유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컨퍼런스 사전 신청은 (사)한국싱잉볼협회 홈페이지(http://www.koreasingingbowl.com)를 통해서 가능하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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