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는 8일 상대초등학교 축구부를 방문, 선수들이 마실 울릉해양심층수 ‘청아라’박스를 전달했다.
포항스틸러스가 지역 내 초중고 여자축구부에 울릉심층수 생수 150박스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포항구단은 8일 장영복 단장과 수비수 하창래와 미드필더 이진현,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과 함께 상대초를 방문, 선수들이 음용할 울릉해양심층수 ‘청아라’ 50박스를 전달했다.

‘청아라’는 울릉심층수가 울릉도 앞바다 청정해역 심해에서 생산하고 있는 해양심층수로, 지난 2013년부터 포항스틸러스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생수를 지원받은 김소연 코치는 “관심도 적고 여건이 어려운 여자축구부에 포항스틸러스가 이런 도움을 줘 여자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포항스틸러스 이진현은 “지역의 후배 축구선수를 지원해주게 돼 뜻깊고, 이런 지원이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아직 여자축구가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데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봐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은 이날 항도중·포항여전고 여자축구부에서 각각 50박스씩의 ‘청아라’생수를 전달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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